팬 토론장

제주 유나이티드와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진정한 12번째 오렌지들

팬 토론장
팬들을 호구로 아는 구단 수뇌부는 반성하라 (1)
김*욱   /   2019-04-25 오전 3:55:33 조회 : 761
평균 관중 숫자가 매년 K리그 최하위권에 위치하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수원, 서울, 전북과 같이 대규모 서포터즈가 있는 구단과는 달리 팬들이 구단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또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모기업인 SK가 SKT T1, SK 와이번스, SK 나이츠 등 타 종목의 여러 인기 스포츠구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제일 주목도가 떨어지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팬들의 목소리는 묵살되기 일쑤입니다. 앞서 말했던 수원, 서울, 전북과 같은 경우엔 서포터즈들이 경기 당일 항의걸개를 걸거나 응원 보이콧을 하는 등 집단행동을 하면 구단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에 반해, 제주의 서포터즈는 안타깝게도 집단행동을 할 만한 여력도 안 될 뿐더러 몇몇 팬들이 뜻을 모아 집단 행동을 한다고 한들 (작년 15경기 무승 당시 수원전 응원 보이콧),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과 SK에너지는 그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기업 SK가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에게 바라는 것은 리그 우승이나 아챔 진출이 아닌, 그저 적당한 성적으로 1부 리그에서 머물면서 TV 중계화면에 'SK 엔크린' 로고가 크게 박힌 유니폼을 비추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SK의 의중은 작년 후반기부터 올해까지의 행보를 보면 뻔히 드러납니다. 한창 무승 행진 중이었던 작년 9월에는 핵심 수비수 오반석 선수를 중동에 팔아 넘겼죠? (그 전에도 마그노, 이창민을 중동에 팔려다 실패한 전적이 있음.) 이는 모기업 SK가 제주가 10경기 무승을 하든 20경기 무승을 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난 오프시즌의 행보는 안승희 단장이 일부러 팀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형편이 없었습니다. 주전 스트라이커 진성욱이 이탈하였는데도 1선 자원의 영입이 없었고, 정우재를 영입했답시고(그마저도 정태욱과의 맞트레이드) 멀쩡히 잘 뛰고 있던 풀백자원 정다훤, 김상원과도 재계약 하지 않았습니다. 아길라르 영입도 임대 만료되어 돌아간 윤빛가람의 땜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J리그에서 폼 다 망가진 윤일록 임대로 데려오면 뭐합니까? 안 그래도 넘치는게 2선 자원인데다가 (김성주, 이은범, 임찬울, 김호남, 마그노) 2선에서 만들어준 기회 결국 누구한테 갑니까? 찌아구랑 김현한테 갑니다. 결국 찌아구와 김현만으로 이루어진 암담한 1선과 K리그 클래식에서 뛸 수 있을만한 수준의 전문 풀백이 박진포, 정우재, 김수범 이 세 명 (부상으로 빠진 정우재와 김수범마저 제외하면 1명) 밖에 없는 상태로 2019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은범의 풀백 전향을 시도했다는 점도 알고 있지만, 이는 엄청난 모험일뿐더러 이은범의 풀백 전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풀백자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일개 평범한 축구팬인 저조차도 알 만한 이러한 문제점들을 구단 수뇌부가 모르고 있었을 리가 없습니다. 구단 수뇌부는 그저 적당히 1부 리그 잔류할 정도로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 글에 계속>

글이 너무 길어 등록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나눠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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