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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울에 2-1 승...FA컵 8강 진출
관리자   /   2018-08-08 조회 : 184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경기 막판 터진 찌아구의 골로 FA컵 8강에 올랐다.

제주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제주는 전반 3분 이동수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1분 안델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6분 찌아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제주는 전반 3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수범이 올린 왼쪽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이동수가 헤딩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초반에 실점한 서울은 제주 진영을 거세게 파고들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제주의 집중 수비에 막히며 예리한 공격 전개는 펼치지 못했다. 기회를 잡지 못하던 서울은 전반 17분 아크 정면에서 윤석영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제주는 곧바로 반격했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이창민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서울은 물러서지 않고 공격했다. 전반 19분 돌파를 시도한 이상호가 아크 오른쪽에서 슈팅했다. 제주도 전반 22분 이동수가 과감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서울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동점골 사냥을 이어갔다. 제주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서울의 움직임을 차단했다. 전반 31분에는 이동수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들면서 슈팅했다. 서울은 양한빈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반전에 동점을 이루지 못한 서울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안델손이 아크 부근에서 왼발슛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서울은 계속해서 제주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고 후반 11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신진호의 전진패스를 받은 안델손이 문전 돌파 뒤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왼발슛으로 득점했다.

서울은 동점을 이루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 13분에는 윤석영의 오른쪽 코너킥이 제주 문전에서 굴절됐고 안델손이 재빨리 잡아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20분에는 정현철의 중거리슛이 나왔다.

제주는 후반 11분 마그노, 22분 찌아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미드필드에서 전방 공격수로 향하는 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25분 박진포가 과감한 돌파를 펼쳤지만 김원균의 수비에 저지됐다. 후반 26분 이창민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김원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제주는 미드필드에서 빠른 연결로 서울 진영을 침투했다. 서울은 압박 수비로 저지한 뒤 전방으로 볼을 투입했다. 후반 37분 서울은 에반드로가 문전으로 띄운 볼을 안델손이 받아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안델손은 1분 뒤 뒷공간을 파고들면서 에반드로의 전진패스를 슈팅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팀은 계속 공격에 집중했으나 정확한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46분 제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류승우의 전진 패스를 찌아구가 골대 왼쪽에서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 터진 이 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제주는 8강으로 가는 티켓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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