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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의 서막 열었던 부천과 첫 만남, 리턴매치서 또 다른 시작을 원한다!
관*자   /   2020-07-10 조회 : 318




대반전의 서막을 열었던 부천 FC 1995와의 첫 맞대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부천과의 리턴매치에서 시즌 첫 선두 등극이라는 '또 다른 시작'을 원한다.

 

 

제주는 오는 12일(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과 격돌한다. 최근 제주는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리그 2위(승점 17점)까지 올라섰다. 1위 수원FC(승점 18점)와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 등극까지 꿈꿀 수 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만나는 상대는 부천이다. 연고지 이전에 따른 불편한 관계로 여전히 쉽지 않은 경기이지만 부담감을 버리고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5월 26일 부천과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주민규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한 제주는 이후 패배를 잊은 채 1부리그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운명의 장난일까.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민현, 임동혁 등 부천 출신 선수들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공민현은 최근 FA컵 포함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안양 원정(2-1 승)에서는 교체 투입 4분 만에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중앙수비수 임동혁은 최근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 합성어)로 변신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동혁이 최전방으로 올라간 수비라인의 빈자리는 최근 강원FC에서 영입한 김오규가 새로운 기대감으로 채우고 있다. 김오규는 안양 원정에서 제주 데뷔전을 치렀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정교한 오른발에서 시작되는 빌드업으로 공수에 걸쳐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오규는 이날 활약에 힘입어 이창민, 김영욱과 함께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정조국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6월 20일 충남아산 원정경기(2-0 승)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K리그 역대 10번째 공격포인트 150개(득점 121, 도움 29)를 달성했던 정조국은 이번 경기에서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 K리그 역대 51번째 30-30 클럽 가입자가 된다. 정조국은 지난 1일 서울이랜드와의 FA컵 24강전(3-2 승)에서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부천이든 다른 팀이든 어느 팀과 붙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 갖고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간 유대관계가 좋다. 서로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상대가 부천이든 어디든 좋은 결과를 자신있게 준비하고 조심스럽게 기대한다"라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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