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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주와 0-0 아쉬운 무승부
관리자   /   2018-04-08 조회 : 182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홈 첫 승 사냥에 아쉽게 실패했다.

제주는 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제주는 U-23 출전 규정이 없는 상주를 맞아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찌아구와 진성욱이 투톱을 이뤘고 이창민이 2선 지원에 나섰다. 권순형과 이동수는 1차 저지선으로 좌우 윙백은 정운과 정다훤이 배치됐다. 오반석, 권한진, 김원일이 스리백 라인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0의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양팀 모두 압박의 수위가 높다보니 마무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날 경기의 첫 유효슈팅도 전반 31분에 나왔다. 상주 김도형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36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주민규가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번에도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물거품이 됐다. 올 시즌 홈 무득점 및 무승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는 또 다시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제주는 후반 8분 찌아구와 류승우를 맞바꾸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상주 역시 후반 12분 김도형 대신 김호남을 교체 투입하며 선제골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후반 23분에는 김민우를 빼고 심동운을 교체 출전시키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26분 프리킥 찬스에 이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이동수의 마무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추며 절호의 찬스를 날려보냈다. 제주는 후반 30분 정다훤 대신 김도엽을 교체 투입하며 상주를 더 몰아세웠다. 수비라인은 김원일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재배치되며 포백으로 변형됐다.

다시 공세로 전환한 상주는 후반 33분 윤빛가람의 킬패스에 이은 김호남의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히고 연이은 슈팅마저 오른쪽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정운의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는 후반 41분 김원일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상주는 이 기회를 틈타 막판 공세를 노렸다. 하지만 전광판의 스코어는 쉽사리 바뀌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 43분 김수범을 마지막 교체카드로 내세우며 수비안정을 꾀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