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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양에 3-0 승리....FA컵 16강 진출
관*자   /   2022-04-27 조회 : 1144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연장 승부 끝에 FC안양을 제압하고 FA컵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제주는 4월 27일(수)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24강전)에서 연장 전반 8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연장 후반 9분 김봉수의 추가골과 연장 후반 12분 이창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고 FA컵 4라운드(16강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주는 5월 25일(수) 창원시청-FC서울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르소-이정문-링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정우재-최영준-이창민-안현범이 측면과 중원에 포진했다. 스리백은 정운-김오규-김봉수 조합으로, 골문은 김동준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흐름은 사실상 최정예를 가동한 제주가 주도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 포진한 안현범이 가벼운 움직임과 함께 날카로운 슈팅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쉽사리 마침표는 찍지 못했다. 이에 제주는 전반 32분 이정문 대신 주민규를 교체 투입하면서 새로운 공격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반면 안양은 무리한 공격 전개 대신 위험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타이트한 압박으로 제주의 화력을 진압하는데 주력했다.

후반전에는 안양의 불씨가 조금씩 타오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심동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황기욱이 회심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8분에는 안드리고가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가동하며 제주를 위협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주민규의 연계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또 다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코너킥 찬스에 이은 주민규의 헤더가 정확하게 걸리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는 후반 20분 링과 조성준을 맞바꾸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안양은 후반 25분 심동운 대신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홍창범을 교체 투입하며 공수 안정에 더 주력했다. 제주는 후반 30분 조성준의 강력한 슈팅이 안양 수비벽에 스치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제주의 공세가 거세지자 안양은 후반 33분 안드리고를 빼고 유종우를 기용하며 반격의 활로를 새롭게 개척했다.

제주는 후반 38분 제르소 대신 김주공을 교체 투입하며 스리톱 전라인에 변화를 가져가며 선제골 사냥에 열을 올렸지만 쉽사리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안양은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김주환을 빼고 전보민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안양 수비수 박종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민규에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연장 전반 8분 키커로 나선 주민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제주가 승기를 잡았다.

실점을 허용한 안양은 연장 전반 12분 수비수 정준연을 빼고 공격수 이재용을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제주는 연장 후반 6분 최영준 대신 이지솔을 교체 출전시키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지솔이 오른쪽 스토퍼를 맡았고 김봉수는 본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김봉수는 연장 후반 9분 코너킥 찬스에 이은 득점 찬스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3분 뒤 이창민의 강력한 중거리포 쐐기골까지 터지며 완벽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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